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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글로벌프론티어 5개 연구단 성과발표회 개최

date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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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1023()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성과발표회를 엘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프론티어사업 : 5대 미래전략분야(IT, BT, NT, CT, ET)세계 1등 원천기술확보를 목표로 하는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사업으로, 10개 연구단에 매년 100억여 원을 9년 동안 지원(’10’22)

 

이번 성과발표회는 세계최고 원천기술 확보를 지향하는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의 연구 성과를 홍보·전시함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기업 담당자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10개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 중 5개 연구단*이 참여하여 동 사업으로 창출된 75개 내외의 우수성과를 발표한다.

* 멀티스케일 에너지 시스템 연구단(단장 서울대 최만수), 나노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연구단(단장 포항공대 조길원), 다차원 스마트IT 융합 시스템 연구단(단장 카이스트 경종민), 지능형 바이오 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단장 카이스트 김선창),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단장 기계연 이학주)

 

이날 성과발표회를 통해 소개되는 각 연구단별 대표기술은 멀티스케일 에너지 시스템 연구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의 고순도 CNT(카본나노튜브) 복합 반도체 잉크 및 유연가스센서 상용화’, 다차원 스마트IT 융합시스템 연구단의 실시간 휴대용 고해상도 근적외선 뇌 영상장치’, 지능형 바이오 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의 고기능 생리활성 물질 진세노사이드 대량생산 기술’, 파동에너지 극한제어 연구단의 메타물질 기반 마이크로 LED 전사기술 및 메타구조체 해석·설계 플랫폼이다.

 

멀티스케일 에너지시스템 연구단의 대표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태양전지 기술은 기존에 널리 사용하던 실리콘태양전지에 비해 저렴하면서 효율이 높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다. 연구단은 NREL** 세계최고 공인 에너지효율기록을 2013년 이후 5회 연속 갱신할 정도로 전 세계 관련 연구를 선도하며 원천특허를 확보하였고, 2016프런티어에너지솔루션을 창업하여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부도체, 반도체, 도체의 성질은 물론 초전도현상까지 보이는 특별한 구조의 금속산화물

** NREL: 미국에너지부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의 대표기술인 고순도 반도체 CNT(카본나노튜브)* 대량 분리 및 맞춤형 반도체 잉크 기술은 복잡한 공정 없이 손쉽게 반도체 CNT만을 대량 분리하는 공정을 개발하고 이를 잉크화 하여 가격경쟁력이 높은 원천 소재기술로, 트랜지스터, 유해가스 검출용 가스센서, 무인차용 적외선센서, 알츠하이머 조기진단용 바이오센서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20161나노웨어러블을 창업하여 현재 관련소재를 시장에 판매하고 있고, 독일의 대기업과 복합반도체 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협력중이며 2019년 상반기에 전 세계 시장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CNT: 카본나노튜브(Carbon Nanotube)는 육각형으로 배열되어 있는 탄소원자가 원통(Tube)모양으로 되어 있는 소재를 통칭하는 것으로 탄성과 내구성이 좋고, 강도, 열전도도, 반응성 등이 다른 물질에 비해 우수하여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중요한 소재임

 

다차원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의 대표 기술인 실시간 휴대용 고해상도 근적외선 뇌 영상장치는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에 버금가는 높은 해상도(4mm×4mm)를 보유하면서도 저렴(50,000불 이하)한 실시간 휴대용 근적외선 뇌 영상장치개발 기술로, 기존 CT, MRI 등 고정식으로 운용하여 이동이 어려운 장비와 달리, 휴대가 가능(500g 이하)하여 병원이 아닌 일상생활 중에도 실시간 진단이 가능하다.

 

지능형 바이오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의 대표기술인 고기능 생리활성 물질 진세노사이드* 대량생산 기술은 유전체 합성 기술을 활용하여 고기능 생리활성 물질인 진세노사이드를 생합성하는 기술(생산성 0.5g/L, 생산단가 1/100), 생합성한 진세노사이드의 항노화, 치매예방, 항간암, 혈관조절 등 다양한 효능을 검증하고 원천특허를 확보하였으며, 경제적 대량생산을 통해 신산업 창출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 진세노사이드: 인삼에 있는 사포닌으로 생체의 기능을 증진시키거나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는 생리활성물질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의 대표기술인 마이크로 LED 전사 기술*,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지니며, 높이 편차가 존재하는 다수의 LED에 동일한 접촉압력을 가할 수 있는 메타물질을 이용하여 소자들 간의 오차를 줄이고 균일성을 높여 마이크로 LED를 분당 60 mm 속도로 4인치 영역에 전사할 수 있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OLED 디스플레이 이후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본 전사 기술을 통하여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전사(transfer) 기술: 단일 또는 다수의 마이크로 LED를 상대기판에 이송하는 기술

 

과기정통부는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발표되는 기술이외에도 향후 창출되는 우수한 기술들이 기업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공동으로 연구의 완성도 제고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성과발표회 이후에도 수요에 따라 기업과 개별미팅 및 후속설명회도 추진할 계획이며, ’19년에는 10개 연구단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성과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의 완성도 높은 우수한 연구 성과들이 관련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기회를 높여 국가경쟁력을 강화 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도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글로벌프론티어연구단의 뛰어난 연구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