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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트럼프 행정부 규제당국도 반독점 기업 반대

date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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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합병을 쉽게 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돌고 있으며, 합병 대상기업의 주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화요일 도이츠 뱅크(Deutsche Bank) 통신 애널리스트 Matthew Niknam이 합병대상 기업과의 합병이 무산 될 우려로 주식을 8달러에서 7달러로 인하한 이후, 무선통신 사업자 스프린트(Sprint)의 주식이 2% 하락한 7.14달러로 떨어졌다. 스프린트의 S&P 500지수가 4% 상승하고 T-Mobile과 합병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프린트의 주가는 지난달 8% 하락했다.    

 

소프트뱅크(Softbank) 그룹의 손 마사요시(Masayoshi Son)가 주식의 과반을 보유하고 있는 스프린트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가장 합병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언급되고 있었다. 오마바 행정부 하에서는 규제기관이 2011AT&T와 스프린트를 인수하지 못하도록 하고, 스프린트가 T-Mobile과 합병의사를 밝힌 2014년와 유사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규제당국은 주요 무선통신 사업자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들면 경쟁사가 줄어들고 서로 연합하여 대규모의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 성향이 독점 규제 당국에서부터 우호적인 전망을 이끌어낸 적어도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스프린트의 주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하기 전인 올해 초 T-Mobile과 거래에 대한 낙관전 전망으로 6달러였던 주가가 10달러로 급등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 행정부의 혼란스러운 재임기간과 2018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장밋빛 견해는 모두 사라졌다. 이에 대해 Niknam은 지난 화요일 “DC 에서 더 많은 포퓰리즘과 반친기업적 성향이 만연해 질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사실 민주당은 더 나은 거래(Better Deal)’(2018년 대선을 목표로 20177월 발표) 아젠다가 미국 소비자에 위협이 되고 있는 기업 합병과 잠재적 부정거래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프린트와 T-Mobile과의 합병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2주 전 블름버그(Bloomberg) 보도에 의하면, 통신회사 3위인 T-Mobile4위인 스프린트는 스프린트 주주들이 최근 주가에 비해 프리미엄을 받았다면 스프린트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규제당국에 의해 거래가 차단 될 경우 해지 수수료도 포함되지 않아 반독점적 위험있다고 밝혔다.

    

또한, ComcastCharter Communications은 스프린트가 합병되면 반독점에 대한 정밀 조사를 받겠지만 현재로써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Niknam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