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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중국,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지름 500m ‘톈옌’ 완공

date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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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5년 간의 공사 끝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전파망원경을 완공했다. 

 

신화통신은 구이저우성 핑탕현 산림지대에 건설 중이던 전파망원경 ‘톈옌(天眼·하늘의 눈)’ 공사가 3일 오전 11시50분경 최종 마무리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전파망원경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톈옌은 중국이 12억 위안(약 2061억 원)을 들여 2011년 3월부터 짓기 시작한 지름 500m의 대형 전파망원경이다. 면적이 25만㎡로 축구장 30개와 맞먹어 단일 전파망원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톈옌 완공 전까지는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지름 305m의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이 가장 컸다. 톈옌 건설에 들어간 소재와 기술은 대부분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중국 과학계 인사들은 톈옌이 중국 과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파망원경은 우주에서 오는 전파를 측정하는 장치로 천문학에서 중요한 발견을 이끌어 왔다. 우주론 및 우주 관련 분야에 수상된 노벨상 10개 중 6개가 전파망원경으로 발견한 업적이다.

 

전파망원경은 지름이 클수록 우주에서 더 멀리 떨어진 미세한 신호를 잡아낼 수 있어 새로운 발견도 기대할 수 있다. 난 렌동 톈옌 프로젝트 과학분야 최고책임자는 “톈옌은 앞으로 천문학을 비롯한 자연과학 분야에 대변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톈옌 주변으로 반경 5㎞ 안에는 마을이 없고, 25㎞ 안에는 도시가 하나밖에 없어 주변 잡음으로부터 자유롭다. 또 2000㎞ 밖에서도 원격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핑탕현에서 1780㎞ 떨어진 베이징에서도 톈옌을 무리 없이 운용할 수 있다. 쩡 샤오니앤 중국과학원 국립천문관측소 부장은 “톈옌은 앞으로 최소 10~20년간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