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릿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가 동의없이 페이스북(Facebook)의 회원들의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CEO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프라이버시 위기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지난 수요일 저녁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커버그는 화요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 데이터 보호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페이스북 데이터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와 개인정보 남용 방지를 위한 회사측의 계획을 설명했다. 캠브릿지 애널리티카는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를 도운바 있는 곳이다.

주커버그는 지난 수요일 포스팅에서 “이번 사고는 코간(Kogan)과, 캠브릿지 애널리티카, 페이스북과의 신뢰 깨트리는 일이였다. 또한, 페이스북과 사용자들간의 신뢰도 깨드리는 것이였다. 하지만 우리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주커버그는 2013년 캠브릿지 대학의 알렉산드르 코간(Aleksandr Kogan)이 약 30만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를 대상으로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하는 퀴즈를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2014년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허용하지 않는다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정책을 변경했다고 밝혔따. 2015년 페이스북은 가디언의 저널리스트들로부터 코간이 소셜 네트워크 데이터 수집 회사인 캠브릿지 애널리티카에 페이스북 데이터를 공유해 페이스북의 정책을 위반했음을 인지했다. 페이스북은 코간을 플랫폼에서 접근금지 시키고 캠브릿지 애널리티가 데이터를 삭제하였으며 이것을 양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인증” 했다고 주커버그는 밝혔다.

그는 지난주 가디언, 뉴욕타임즈, 채널 4를 통해 캠브릿지 애널리티카가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았음을알 알았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은 캠브릿지애널리티가가 자사의 서비스사용을 금지시키고 법률적인 감사를 신청했다. 주크버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규제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 2014년 소설네트워크 데이터 정책을 변경하기 전의 모든 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의심스러운 활동이 있는” 앱과 이 정책에 반대하는 개발자를 금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페이스북이 개발자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을 발견하면, 페이스북은 앱 개발자를 금지 시키고 코간 및 앱으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사용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이스북은 개발자에 대한 데이터 접근을 보다 광범위하게 제할 할 것을 밝혔다. 사용자가 3개월동안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개발자의 데이터 접근 권한을 삭제하고 사용자가 로그인 할 때 사용자의 이름, 프로필 사진, 이메일 주소 등을 포함 개인정보의 접근을 제한할 것이다. 개발자는 모든 사용자에게 자신의 게시물이나 개인정보 데이터 접근을 위해 사용자의 승인일 얻고 페이스북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상단에 앱의 데이터 접근 권한 제어 여부 및 데이터에 접근 할 수 있는 앱을 보여줄 것이다. 주크버그는 향후 더많은 데이터 관려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페이스북을 만들었고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책임이 있다. 우리 회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번 캠브릿지 애널리티카와의 불미스러운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우리는 플랫폼과 커뮤니티를 더욱 안전하게 지켜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라고 지난 수요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