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알렉사(Hey, Alexa)"- 수백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아마존(Amazon)에게 말하기 전에 외치는 문장.

알렉사에게 주방용품 주문, 조명 켜기, 음악재생을 부탁하는 모든 사람들은 아마존에게 있어 경쟁사를 추격을 막고, 음성인식 어시스턴트가 될 수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는 귀중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

알렉사와 에코(Echo)를 만든 아마존의 창립멤버이자 음성인식 전문가이자 Nikko Strom은 지난주 캘리포니아의 산타클라라(Santa Clara)의 AI Frontiers 컨퍼런스에서 “가정에는 수백개의 물건이 있으며, 이들은 먼지(정보)를 모으고 있지 않는다. 우리들은 우리가 작업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얻고 있다. ” 

Strom은 수집된 데이터가 음성인식 분야에서 많은 사람의 목소리에서 필요한 한 목소리만을 구별한다는 즉,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problem)”로 알려진 오랜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초기 알렉사는 누가 이름을 부르면 쉽게 반응할 수 있다고 했지만, 다른 음성인식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주변의 다른 소리 중에서 요청을 구별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 후, Strom팀은 “알렉사”라고 부르는 목소리의 특징을 기억해 두고, 요청하는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리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아마존의 데이터는 그러한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석인식 시스템 훈련 및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는 표준 데이터셋은 보통의 가정환경에서 들리는 음성은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에코(Echo)가 특정 방향에서 들려오는 음성애 초점을 맞추기 위해 마이크를 사용한다고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의 음성인식 교수 Abeer Alwan은 말한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마이크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마존에서 원하는 마이크의 용도는 아니였다. 특정 시나리오나 음성 타입에 대한 데이터가 많을수록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Strom은 팀의 데이터가 결국 알렉사가 2사람과 동시에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 “힘든 일이지만, 희망이 보입니다. 만약 이것이 가능해 진다면, 아주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Strom은 이 문제가 해결되면 알렉사가 어디까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Echo나 다른 디바이스 장치와 함께 많은 사람들과 반응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알렉사가 축적해 놓은 데이터는 작년에 시판 된 구글의 에코, 구글 홈과 같은 경쟁사들 사이에서 우위를 선점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구글은 웹 검색, 음식검색, 막대한 인성인식에 대한 투자를 장기간 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제품 및 비즈니스들은 집안의 디바이스를 원활하게 활성화 시키지는 못했었다.

아마존은 이번 컨텐츠가 웹 검색시장을 변화시키길 원할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스타트업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같은 경쟁사들 사이에서 구글이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한가지 이유는 구글이 사람들의 검색 또는 클릭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 홈에 대한 초기 리뷰들은 일반적으로 구글 홈과 아마존 제품은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구글은 신제품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습득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의 흐름이 아마존이 습득하고 있는것과 필적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분석가들은 작년 11월, 발매 2년 만에 500만대 이상 에코(Echo) 디바이스가 판매 되었다고 추정했다. 그리고 아마존은 지난 연말연시의 최고 판매 품목이 에코(Echo) 디바이스였다고 밝혔다. 알렉사는 스퍼커, 자동차, 냉장고 등의 다른 기업의 제품에도 장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