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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프리카에서 첫 번째 스마트폰 공장 설립되나?

date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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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벤쳐 기업인들은 머지않아 첫번째 “made in Africa”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러한 주장은 벌써 수년간 지속되어 왔었다.

 

자본금 1,050만 달러의 남아프리카의 벤쳐기업 오닉스 커넥트(Onyx Connect)는 아프리카에서 스마트 폰을 제조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블룸버그(Bloomberg) 기사에 따르면, 2017년에 오픈 예정인 스마트폰 제조공장은 구글(Google)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안드로이드 전화기 제조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기술시장에서 미개척된 가장 큰 성장 시장 중 하나인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꽤 고무적인 진전처럼 보인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과 거의 같은 비율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된 휴대전화를 아프리카가 아닌 해외에서 구매해야 하며 가격 또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너무 비싸게 책정되어 있었다. 이에, 아프리카 국내 제조사 오닉스는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카메라가 장착 된 기가바이트 스마트 폰을 30 달러의 가격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오닉스사가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인을 위한, 아프리카의 의한" 첫 번째 스마트 폰을 만들겠다고 하는 첫 번째 회사는 아니다. 작년 VMK라는 회사는 콩고 공화국의 브라자빌 (Brazzaville)에 공장을 짓고 Elikia라는 스마트 폰을 제조했다

 

그러나 VMK“made In Africa” 휴대폰이라고 발표했을 당시의 의미는 해석하기 나름이였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쿼츠(Quartz)는 중국에서 제조된 휴대전화에 VMK 브랜드 달고 그것을 콩고와 아이보리 코스트(Ivory Coast,코트디부아르)제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VMK는 아프리카에서 어떠한 특허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하드웨어 생산에 필요한 현지 전문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오닉스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을 중국의 공장에서 가지고 올 것이지만  핸드폰의 설계 작업과 향후 모델을 위한 연구개발은 아프리카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글을 포함 다른 다국적 기술회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노트북, 데스트탑 컴퓨터, 태블릿 등 다른 디바이스까지 영역을 확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이 진짜 아프리카에서 제조하는 디바이스인지는 모호하더라도 중요한 점은 미래를 위해 교육 및 연구개발, 그리고 기업가 정신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오닉스는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은 많지만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