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융합연구리뷰
ISSN : 2465-8456

부직포 필터 기술 동향 및 Covid-19 팬데믹에의 대응 현황 / 빌딩풍 피해와 대응

부직포 필터 기술 동향 및 Covid-19 팬데믹에의 대응 현황 / 빌딩풍 피해와 대응

2020_융합연구리뷰_10월호.pdf(6.24MB) 발간일 : 2020-10-05 저자 : 도성준 / 이승수

부직포 필터 기술 동향 및 Covid - 19 팬데믹에의 대응 현황

지난 몇 년여간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가정, 사무실, 공공시설 등 어딜 가나 공기청정기를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최근에는 COVID- 19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마스크도 일상생활 용품이 되었다.하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 식품가공시 여과 등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부직포 필터 기술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은 최근까지도 낮았다.

이에, 본 호 1부에서는 우리말로 부직포라고 불리는 nonwoven의 다양한 제조기술 동향과 부직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여과 성능을 평가하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직포는 방적공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섬유들을 물리적? 화학적인 방법으로 결합시켜 원단 형태로 제조하며, 제조공정의 특성에 따라 dry - laid, wet - laid, spun - laid 부직포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환기용 필터의 성능 평가 규격은 ASHRAE 52.2, EN 779, ISO 16890 및 고성능 필터 등급에 사용되는 EN 1822 등이 있다.

본 호 1부를 통해 최근 들어 마스크 구매를 통해 익숙해진 KF99, KF94, KF80 등의 마스크 등급 체계와 공기청정기의 구매 및 사용을 통해 익숙한 HEPA 필터 등 부직포 필터와 관련된 용어가 더는 낯설지 않게 된 만큼, 개략적인 내용을 통해 필터 소재로서의 부직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해 본다.

빌딩풍 피해와 대응

지난여름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며 크고 작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특히, 고층 건물이 즐비한 부산 해운대 부근을 태풍이 지나가며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던 고층빌딩의 외장재가 파손되고 그 사이로 발생한 빌딩풍으로 인해 사람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불어 큰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꼭 태풍과 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도심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에 고층 건물들 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은 좁아진 바람길을 따라 풍속이 더 강력해지는 현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에, 본 호 2부에서는 빌딩풍 발생 및 피해 현황과 국내외 빌딩풍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알아보았다. 빌딩풍은 도시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 생긴 개념으로 학문적으로 정의된 개념은 아니지만 최근 초고층 빌딩의 건설 및 태풍과 같은 기후·도시환경 변화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분야로 판단된다. 실제로 2007년부터 2016년 동안 강풍 비산물에 의한 사망이 19명에 달하였고, 2020년에는 태풍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층빌딩 외장재가 파손되고 추락하는 등 빌딩 사이를 통과하며 급격히 빨라진 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기후 및 도시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빌딩풍이나 비산물 피해 가능성 등 재난과 관련한 사전 검토는 전무한 상황이다.

본 호 2부를 통해 우리나라도 빌딩풍과 관련한 풍환경 연구가 조금 더 활발해져 고층건물이 밀집한 지역에서의 안전 확립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특히 계획설계 단계의 풍환경 평가와 상세배치 계획의 풍환경 평가 도입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